경기 성남 판교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다크앤라이트(DARK AND LIGHT)의 실내조경을 두구루(DUGURU LANDSCAPE)가 맡았습니다. 빛과 어둠의 대비를 건축 콘셉트로 삼은 이 공간을 'MOSS AND STONES BREAK MY BONES'를 주제로, 돌과 이끼만으로 절제된 석정(石庭)을 여러 층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시공은 플레인 오디티(PLAIN ODDITY)와 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빛이 드는 1층 중정에는 약 2.4×5.4m 규모로 자연석과 이끼를 앉혀 산속 계곡의 한 자락을 옮겨 놓고, 어두운 2층 실내에는 낮은 조경석과 이끼, 인조 철쭉목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화려한 식물 대신 돌과 이끼라는 최소한의 재료만 남겨, 어둠 속에서 초록과 돌의 질감이 또렷하게 드러나도록 연출했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덜어낸 석정은 어두운 파인다이닝 공간에서 오히려 시선을 사로잡는 오브제가 되어, 손님이 자리마다 다른 풍경을 마주하며 식사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끼와 돌은 그 자체로 사진에 담고 싶은 장면이 되고, 빛과 어둠을 오가는 동선 곳곳에서 공간의 서사를 완성합니다. 살아 있는 이끼와 달리 인조 소재라 습도·채광 관리 없이도 늘 같은 초록을 유지해, 어둡고 관리가 까다로운 실내에서도 완성도를 오래 지킵니다.
두구루는 콘셉트가 뚜렷한 공간일수록 조경이 그 서사를 완성한다고 봅니다. 다크앤라이트의 돌과 이끼 정원은 빛과 어둠이라는 건축의 주제를 자연의 언어로 이어받아, 한 끼의 식사를 하나의 감각적 경험으로 바꾸는 시그니처 연출이 되었습니다.
SPACE: 식음료 (F&B), 양식 레스토랑
PRODUCT: 실내조경, 인조나무
STYLE: MOSS AND STONES 콘셉트, 층별 돌·이끼 석정·인조 철쭉목
SCOPE: 다크앤라이트 여러 층에 자연석·이끼 석정(1층 중정 약 2.4×5.4m)과 인조 철쭉목(H1200~1600)을 조성한 실내조경
다크앤라이트
DARK AND LIGHT (DAL)
PROJECT_MOSS AND STONES BREAK MY BONES
경기 성남 판교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다크앤라이트(DARK AND LIGHT)의 실내조경을 두구루(DUGURU LANDSCAPE)가 맡았습니다. 빛과 어둠의 대비를 건축 콘셉트로 삼은 이 공간을 'MOSS AND STONES BREAK MY BONES'를 주제로, 돌과 이끼만으로 절제된 석정(石庭)을 여러 층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시공은 플레인 오디티(PLAIN ODDITY)와 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빛이 드는 1층 중정에는 약 2.4×5.4m 규모로 자연석과 이끼를 앉혀 산속 계곡의 한 자락을 옮겨 놓고, 어두운 2층 실내에는 낮은 조경석과 이끼, 인조 철쭉목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화려한 식물 대신 돌과 이끼라는 최소한의 재료만 남겨, 어둠 속에서 초록과 돌의 질감이 또렷하게 드러나도록 연출했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덜어낸 석정은 어두운 파인다이닝 공간에서 오히려 시선을 사로잡는 오브제가 되어, 손님이 자리마다 다른 풍경을 마주하며 식사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끼와 돌은 그 자체로 사진에 담고 싶은 장면이 되고, 빛과 어둠을 오가는 동선 곳곳에서 공간의 서사를 완성합니다. 살아 있는 이끼와 달리 인조 소재라 습도·채광 관리 없이도 늘 같은 초록을 유지해, 어둡고 관리가 까다로운 실내에서도 완성도를 오래 지킵니다.
두구루는 콘셉트가 뚜렷한 공간일수록 조경이 그 서사를 완성한다고 봅니다. 다크앤라이트의 돌과 이끼 정원은 빛과 어둠이라는 건축의 주제를 자연의 언어로 이어받아, 한 끼의 식사를 하나의 감각적 경험으로 바꾸는 시그니처 연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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